슬퍼할 시간은 없다

오늘은 슬퍼하라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.

후회하라고 있는 시간은 더더욱 아니다.

슬퍼할 틈도 미워할 틈도 없다.

찬란한 여름에는 더 그러하다.

-서은 <계절의 위로> 중에서